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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지리산농부들 5대 원칙
writer 지리산농부 (ip:)
  • date 2015-01-29 22: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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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부들이 제품을 만들때 원칙을 소개합니다.


첫째, 국내산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생강, 쌀, 엿기름 모두 국내산입니다.

호두도 100& 국내산 호두만 사용합니다.

들깨도 100& 국내산 들깨만 사용합니다.

무는 직접 농사지은 무농약, 서리맞은은 가을무로 만듭니다.


다만 행인과 감초는 국내산을 구하기 힘들어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시간과 노력이 더 걸리더라도 전통적인 방법대로 만듭니다.


시중의 생강조청 중에는

값싼 물엿이나 액상과당에 생강조금 넣고 향신료로 맛을 낸 제품들도 많습니다.

고두밥으로 식혜를 만들지 않고, 찐쌀이나 호화미로 만들어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도 있구요,

엿기름으로 식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당화효소, 액화효소 등으로 만들어

시간과 노동력을 단축시키고 생산량을 늘려 값싸게 만든 제품들도 많습니다.


지리산농부들의 생강엿(진한 생강조청)은

손쉬운 방법, 양을 늘리는 방법, 노동력을 줄이기위한 기술은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쌀은 중화시키는 힘이 있으니, 반드시 고두밥을 지어 식혜를 만드는 것이 옳습니다.

엿기름은 오래전부터 소화제로 써온 약재였습니다.

엿기름대신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는 당화효소, 액화효소로 식혜를 만드는 것은

전통적인 맛도 나지 않고 우리몸에 이로운 역할도 다할 수가 없으리라 믿습니다.


호두기름을 짜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대부분 호두를 볶음솥에 볶아서 짜게되는데,

이런 기름은 간간히 사용하는 반찬정도로 써야지 장복해서는 안됩니다.

저희는 쌀밥에 3번을 쪄서 말리는 과정을 거쳐 호두의 독소를 제거한 후

볶지 않고 기름을 짜고 있습니다.


시중의 생들기름은

들깨를 씻어서 볶음솥에 건조시킨 후에 기름을 짭니다.

이렇게하면 30분 정도면 기름을 짤 수 있지요.

그러나 볶음솥에서 건조하는 중에 고온에 노출되기 때문에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됩니다.


저희는 들깨를 씻어서 살짝 쪄서 법제를 한후에,

12시간동안 건조시켜 볶지 않고 기름을 짭니다.

남들이 30분이면 짜는 기름을

저희는 15시간에 걸쳐 기름을 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전통적인 생들기름 짜는 방식이며,

벤조피렌이 전혀 생기지 않는 착유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생들기름을 짜고 있음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셋째, 기름은 오늘짜서 내일 보내드립니다.


기름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짜놓고 판매할 경우

여러가지로 일도 편해지고, 노동력도 줄어들뿐만 아니라 품질검사비용도 줄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선도는 떨어지지요.


저희는 가급적 오늘 짜서 내일 보낸다는 원칙으로

매일 소량씩 기름을 짜고 있습니다.


넷째, 보존제, 점도 증진제, 향신료 등 식품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생강엿, 조청, 무엿의 단맛은 오로지 엿기름으로 쌀을 당화시킨것이며,

그외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물엿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때문에

당뇨환자도 드실 수 있습니다.


생강은 생강의 생즙을 사용하며,

생강향신료, 생강가루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벌크포장을 찾으시는 분이 계신데,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아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필 수 있어서

550그람 소포장을 하니 양해바랍니다.


기름은 산화방지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택배발송일 전날이나 당일날 짜서 곧장곧장 보내드립니다.



다섯째, 좋은 재료를 넉넉히 넣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식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생강엿의 경우,

생강 함유량을 꼭 확인해보세요.

1%만 넣어도 생강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는 것이 식품표시입니다.


저희가 생강을 50% 넣은 것은 생강의 효능과 맛과 기능을 높이기위한 것입니다.

생강은 향이 휘발되기 때문에 오래 고을 경우 향이 많이 날아갑니다.

그래서 향신료나 생강가루등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희는 휘발이 되더라도 생강의 향과 맛이 살아 있도록

생강을 넉넉히 넣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맛에 생강향은 덜하지만, 뒤에 매운맛이 강하게 나지요.


맺는말


우리의 전통식품은 1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 민족이 먹어오면서

검증이 된 식품들입니다.

전통식품을 하나씩 배우고, 상품으로 개발하는 과정은

우리 전통식품이 얼마나 우수한 식품들인지를 깨닫는 기쁨의 시간이기도 하였지요.


세상이 바삐 돌아가다보니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하는 전통식품을

가정에서 다 만들어 드실 수 없는 시대가 되어가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김치를 담가 먹는 집이 20%,

된장과 고추장을 직접 담가 먹는 집은 10%도 채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통식품의 맥이 끊기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요.


천년간 이어져오던 전통방법 그대로, 어머니의 손맛을 살려서

첨가물같은것 넣지 않고 정성껏 만들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의 맛을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저희들이 이 일을 하는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지리산농부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소비자회원님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여 더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리산농부 정경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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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정 2015-02-17 05:27:04 0점
    수정 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항암 치료중인 난소암 환자입니다 뭣보다 셍강 함량이 많아 맘에 드네요 워낙 생강엿을 좋아하는지라 집에서도 생강청을 만들어 먹곤 했는데 집처럼 만드신단 믿음이 가서 주문해 먹어보겠습니ㅏ 생강엿2병,시래기 부탁 드려요
  • 지리산농부 2015-04-07 20:24:39 0점
    수정 삭제 댓글
    김현정님... 이겨나가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 김성순 2015-12-17 10:42:22 0점
    수정 삭제 댓글
    와우, 저에게 지혜로운 친정엄마가 생긴 기분입니다.
    늘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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