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이 실시한‘제4회 농식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에서 남원시기술센터에서 출품한 ‘정경아 생강엿(정드림 정경아)과 ‘미듬애부각’(예미담 김경만)이 농식품 가공제품 분야와 아이디어 가공 분야에서 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총118점(농식품 가공 제품분야 44건,농식품 아이디어제품 74건)을 접수 받아 1차 서면 평가에서 50제품을 선정하고 2차 제품평가에서 18점을 간추려 최종 현장심사를 통해 각 분야 6점씩 총 12점을 선정했다.

특히 한과,전통 장류,엑기스 등 이전의 단순 가공품목과는 달리 간식류(빵 큐키,씨리얼)즙,음료,잼,청류,유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생강엿’으로 대상을 받은 장경아씨는 대추,감초 등 천연 재료를 첨가해 만들었고 영양 만점인 소고기와 우리 전통 건강식품인 김치를 이용해 어린이 영양 간식과 어른들의 술안주로 적합한‘미듬애 부각(예미담 김경만)’은 아이디어 가공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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